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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SOCIETY OF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
학계, 연구계, 산업계 및 양축가간의 협력을 도모함으로써 축산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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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일

지난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혼란 속으로 몰아 놓으면서 사람들이 생존을 위해 새로운 생활방식으로 변화를 추구하면서 지내왔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우리 축산학회만 하더러도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온라인 웹을 통한 동영상 세미나로 모든 것을 진행해야만 했습니다. 다행히도 IT 강국답게 실시간 동영상으로 회원들과 함께 정기학술발표회와 총회를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8월말에 개최된 축산학회 정기학술발표회에서는 ‘소비자트렌드 변화에 맞춘 지속가능 축산’과 또 12월 정기총회에서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한국축산”이란 명제로 축산물 소비경향의 분석과 축산물 생산에서 소비까지의 변화추이와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방향에 대해 발표와 토론이 있었습니다. 아울러 세계적으로 유명한 친환경축산 전문가들의 특별초청 강연을 동영상으로 접할 수 있어 웹세미나의 장점을 충분히 이용하여 알차게 학술대회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우리 축산학회에서 발행하는 학회지인 Journal of Animal Science & Technology가 국제전문학술지로 공인되었고, 실제 우리나라의 가축영양, 가축유전체 및 가축번식 등의 학문분야에서는 이미 국제적으로 연구을 선도하는 우수한 업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와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의 질병들이 우리 축산업을 위협하고 있어 정부, 축산업계 및 학계에서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예방과 방역 그리고 가축의 면역력 향상을 통해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되는 바, 가축 생산시설의 고도화와 면역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유전·육종과 사양·사료 시스템을 통해 상당한 수준으로 질병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사료됩니다.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의 출현으로 스마트목장 시스템이 대두되고 있는데, 첨단기술을 노동집약적인 축산에 적용하면 농가의 생산성을 증진시키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질병문제 뿐만 아니라 가축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이를 적극적으로 우리나라의 축산에 적용하여 축산 생산기반을 스마트하게 변화시키면서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지원과 대책이 요구됩니다. 우리 축산학회 차원에서도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고품질의 먹거리로 생각하는 축산물 생산을 위해 냄새 없는 축산환경 개선, 가축질병 원천 차단 및 ICTㆍ빅테이터 기반의 첨단 축산에 대해 지속적인 연구와 대책마련 및 정책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생산자-산업계가 함께 하는 미래 지속가능한 축산먹거리 공급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국민들의 식품소비 성향도 많이 바뀌고 있는데 이러한 소비자들의 식제품 소비형태의 변화를 우리 축산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고품질 축산물의 소비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겠습니다. 아울러 축산 학계-업계-정부는 모두 함께 고품질의 동물성 단백질식품을 우리 국민들에게 공급하여 면역력을 향상시키고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는 보람찬 마음가짐으로 맡은바 최선을 다한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축산의 지속가능성은 긍정적으로 열려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도 우리 회원님들 모두 건강하시고요, 충북대학교에서 개최될 예정인 2021년 정기학술대회 때는 코로나바이러스를 극복하고 면대면으로 회원님들 모두 함께 뵙기를 기원하겠습니다.

2021.1.
(사)한국축산학회장 진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