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희망찬 2010년 경인년 새해를 맞아 존경하는 동물자원과학회 회원 여러분 올해에도 건강하시고,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며, 밝은 미래를 기원 합니다. 새로이 동물자원과학회 회장을 맡게된 육완방입니다. 일일이 찾아 뵙고 인사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먼저 인사드리게 됨을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널리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동안 학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신 전임 강창원회장님에 이어 지난 2년 동안 제2, 제1부회장을 수행해 왔지만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회장직을 맡게되어 학회를 훌륭히 이끌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함께 두려움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보다 훌륭하신 정정수, 최윤재 두분 부회장님 그리고 오상집상무이사님을 비롯한 여러 학회 임원님들과 함께 맡은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고자 합니다. 지난 한해는 우리 축산인 들에게는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와 함께 어려움도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외적인 면에서는 WTO가입이나,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추진하는 각 국가들 간의 FTA 협상으로 우리도 한․미간 소고기 문제는 물론, 한․EU간 FTA 협상이 2010년 하반기에 발효되면 15년 동안 우리 농축산물의 국내 생산 감소가 2조 7천억 원에 달하게 되어 우리의 축산 환경은 더욱 어려워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환경에서도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축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더욱 강화, 확보하며 특히 산학이 더욱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면 더 큰 상승효과를 가져와 한국의 축산업 발전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믿어 마지않습니다. 또한, 이 자리를 빌어 뒤에서 묵묵히 한국축산의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회원여러분에게 경의를 표하고 십습니다. 환국축산학회회원 여러분, 제가 학회장으로 있는 동안 학회를 보다 젊고 의욕있는 분들을 많이 참여시켜 더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학회지의 질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킬려고 합니다. 또한 정부관련기관 및 유관업계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시켜 학․연․산이 항상 공조할 수 있는 분위기로 강화시킬 계획입니다. 이 모든 일을 수행하는데 있어 여러 회원님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절실합니다. 2010년 경인년에는 우리의 다짐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여러 회원 여러분들의 협조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오며 다시 한 번 우리 한국축산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되는 보람 있는 새해가 되길 빌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동물자원과학회장 육 완 방